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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원 국감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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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7.10.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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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노후준비 인력 부족 해결해야” 윤영석, 강경화 딸 국적 지적 “서류 준비는 궁색한 변명”
 국정감사 5일째인 18일 국회는 환경노동위원회 등 3개 상임위를 열어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이어나갔다.

 이날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정책과 근로시간 단축 등을 놓고 여야 간 치열한 논쟁이 펼쳐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강석진(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의원이 국민연금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위탁받아 실시한 노후 준비교육 실시현황을 보면, 지난해 41만 8천628명, 올해 8월 말까지 29만 8천155명에 달한다. 노후준비 교육서비스가 지난 2009년 1월 서비스 시행 이후, 올해 8월까지 9년간 289만 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그러나 노후준비 상담 건수가 서비스 시행 이후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가 증가하는 데 반해 실질적으로 노후준비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인력이나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로 노후준비 인력은 76명(지난 2012년 71명, 지난해 5명 추가)으로, 109개의 지사에 다 배치되지도 않고 있으며 노후준비 상담 인력은 따로 배치되지 않고, 지사 상담업무와 겸직으로 수행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장녀가 아직 미국 국적이며, 한국 국적 회복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자유한국당 윤영석(양산갑) 의원은 외교부에서 받은 자료를 통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장녀가 아직도 국적 회복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강 장관은 지난 6월 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녀가 한국 국적을 회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국적 회복에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 등 국내 서류는 대부분 곧장 발급받을 수 있고, 해외범죄경력증명서와 같은 외국 자료도 3주면 확보할 수 있어 4개월째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궁색한 변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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