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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순방 앞두고 美 3개 항모전단 한반도 주변 서태평양 전개
한미연합훈련 참가 레이건호 이어 루스벨트·니미츠호도 서태평양 진입
3개 항모 전단 동시 진입은 이례적…北·中 겨냥 압박용 해석도
2017년 10월 25일 (수)
연합뉴스 7618700@kndaily.com

    미국 핵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가 한반도 주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핵항모인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와 니미츠호가 잇따라 서태평양 해역에 진입했다고 미군이 발표했다.

    미군은 지난 6월 동해에 이례적으로 항모 2척을 전개해 군사훈련을 실시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한중일 등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또다시 3개의 미 항모전단이 한반도 해역을 포함한 서태평양 해역에 동시에 배치된 셈이다.

    25일 NHK에 따르면 미군은 핵항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가 전날 미사일 구축함 등의 호위함 4척과 함께 일본 요코스카(橫須賀)기지를 거점으로 하는 제7함대 관할인 서태평양 해역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CNN도 25일 미 해군이 각각의 보도자료를 통해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와 니미츠호가 제7함대 관할 지역으로 이동, 최근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한 레이건호와 합류했다고 전했다.

    7함대 소속인 레이건호는 일본 요코스카(橫須賀)에 배치된 제5항모강습단의 기함으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동해와 서해에서 진행한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마치고 지난 21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 도착했다.

    미 해군은 루스벨트호와 니미츠호에 대해서는 7함대 지역으로 합류한 구체적인 이유와 임무, 최종 목적지 등은 언급하지 않은 채 이 두 항모가 "이 지역에서 항구를 방문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CNN은 니미츠호의 경우 페르시아만 등 제5함대 구역에서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인히런트 리졸브 작전'(OIR)을 끝내고 7함대 구역으로 이동했으며, 루스벨트호는 지난 6일 모항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기지를 떠나 태평양을 거쳐 중동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시 말해 상호 이동 중에 서태평양 해역으로 동시 진입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는 얘기지만,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둔 시점인 만큼 비상한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고 해석했다.

    미국과학자연맹(FAS)의 군사 분석가인 애덤 마운트는 CNN에 "항모가 특정 지역으로 이동한다는 것은 중요한 군사적 보호를 뜻하는 것이자 중대한 시그널을 보내려는 것"이라며 "상대국들 역시 의미를 부여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3개 항모전단이 같은 지역에 동시 진입한 것은 이례적이라고도 덧붙였다.

    미 해군 장성 출신인 존 커비 CNN 군사 분석가도 "3개 항모 전단의 출현은 북한은 물론 중국에도 메시지를 보내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대북 압박과 동시에 태평양 해역에서 군사력을 키워가는 중국 겨냥용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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