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리는 가수 남진(72)이 크리스마스 디너쇼를 개최한다.
5일 공연기획사 블루몽뜨에 따르면 남진은 다음 달 24~25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크리스마스 디너쇼`를 연다.
지난 1964년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한 남진은 1965년 `울려고 내가 왔나`로 이름을 알렸으며 `님과 함께`, `가슴 아프게`, `그대여 변치 마오`, `빈잔` 등 50여 년간 다량의 히트곡을 냈다.
뛰어난 가창력과 관객을 사로잡는 화끈한 무대 매너, 구수한 입담을 겸비해 여성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그는 11년 만의 공연으로 이달 컴백한 나훈아와 전설의 라이벌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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