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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는 날씨에 지중해담치로 건강 챙기세요"
수산과학원 "글리코겐·단백질·비타민 등 풍부…싸고 맛도 좋아"
2017년 11월 07일 (화)
연합뉴스 7618700@kndaily.com
   
▲ 지중해담치(왼쪽)와 홍합./ 국립수산과학원

    중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겨울의 길목에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을 움츠리게 되는 시기이다.

    이런 환절기에는 신체 균형이 흐트러져 건강을 해치기 쉽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떨어진 입맛을 돋우고 기력을 보충하는 수산물로 지중해담치를 추천한다고 7일 밝혔다.

    지중해담치는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우리 국민이 흔히 홍합으로 부르는 조개류는 실제로 지중해담치가 대부분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종전에는 진주담치라고 불렀으나 학계에서 지중해담치를 공식 이름으로 정해 바꿔 부르기로 했다고 수산과학원은 설명했다.

    지중해담치는 홍합(참담치 또는 섭)과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고 껍데기가 얇으며 매끈하고 윤이 난다.

    굴처럼 대량 양식을 통해 우리 식탁에 오르고 있다.

    글리코겐 함량이 풍부해 맛이 좋은 데다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비타민·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항산화·항염증·고혈압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추워진 날씨에 체내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니아신(비타민 B3, 3.4㎎/100g), 피로를 해소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타우린(670㎎/100g)과 베타인류(777㎎/100g)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골격형성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칼슘(82㎎/100g)과 빈혈 예방에 좋은 철분(6.6㎎/100g)과 엽산(42㎍/100g)도 풍부하다.

    수산과학원은 지중해담치의 단백질 성분에서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혈관성 염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수산과학원은 이희정 식품위생과장은 "지중해담치는 맛과 영양이 좋고 값도 싸므로 다양한 요리로 건강을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주 생산지인 경남과 전남 연안 수질환경을 미국과 유럽연합 등 국제기준에 적합하게 관리하고 있어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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