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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문화 소통하기 김해 `소소한 식탁` 진행
음식으로 문화 소통하기 김해 `소소한 식탁` 진행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11.13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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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동상동 글로벌 푸드타운
▲ 김해문화재단이 `소소한 식탁` 행사를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김해 동상동 글로벌 푸드타운에서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2014년 진행 당시 모습.

 김해문화재단이 소담한 음식으로 문화를 소통하는 `소소한 식탁`을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김해 동상동 글로벌 푸드타운에서 진행한다.

 올해 무지개다리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김해시 동상동 전통시장 내 칼국수 거리에 착안해 누들(면요리) 편으로 기획됐다.

 `소소한 식탁`은 다양한 참가자가 김해시 원도심에 있는 여러 국적의 음식점을 방문해 면요리 음식과 아시아 전통놀이를 체험하게 된다. 환경 생활양식 가치관 등 각국의 문화 특성을 이해ㆍ체득하고 서로 소통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참가인원은 기수별 12명 내외다. 평소 접하지 못한 여러 국가의 면음식을 접하며 아시아 각국의 전통놀이로 다국적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1기 동남아 해안지역 이웃 나라의 국수 문화(태국, 미얀마) △2기 아시아 내륙과 해안의 다채로운 국수 문화(몽골, 인도네시아) △3기 아시아 내륙지역의 국수 문화(우즈베키스탄, 네팔)로 이어진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김해시 원도심에는 20개 이상의 다양한 국가의 음식점이 글로벌 푸드타운을 이루고 있으나 해당 커뮤니티를 제외하고는 접근성이 낮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시민들의 음식점 방문 기회가 늘어나고 원도심 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음식 체험과 아울러 해당국의 전통놀이를 함께해 참가자들끼리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 다른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김해문화재단 예술정책팀(055-320-129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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