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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피아니스트와 마음 나누는 음악회
거장 피아니스트와 마음 나누는 음악회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7.11.13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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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경남대 교수 출신 동문들과 공연 14일 한마미래관
▲ 경남대학교 교양융합대학 인성교육센터와 음악교육과는 14일 오후 4시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피아니스트 이경미 교수와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이경미 교수.

 경남대학교 교양융합대학 인성교육센터와 음악교육과는 14일 오후 4시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피아니스트 이경미 교수와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경미 교수는 초등학교, 중학교를 일본에서 수학하고 16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노스캐롤라이나 음악원,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졸업했다.

 뉴욕 링컨센터가 주최한 `모차르트 서거 200주년 기념공연`, 러시아 `백야 음악제` 등의 초청연주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러시아 문인 아카데미로부터 외국인으로선 처음으로 최고예술상을 받았다. 음악가로는 이례적으로 일본 아오야마대학에서 국제정치학을 수료키도 했다.

 러시아 극동국립아카데미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초청교수로 활동한 바 있으며, 명성 높은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함께 수많은 연주회를 가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다.

 이번 음악회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라는 주제로 경남대 음악교육과 출신인 이종훈 교수, 양수진 강사, 정진희 강사, 이동훈 마산용마고 교사, 신원호 거제제일고 교사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음악회에서는 신원호 교사(94학번)가 `서울 찍고 마산 찍고 거제에…`라는 주제로 음악토크를 가진 뒤 이경미 교수가 `판타지 브릴란테`를 연주한다.

 이어 이동훈 교사(94학번)가 쇼팽의 녹턴 20번을, 정진희 강사(01학번)가 쇼팽의 폴로네이즈, 히나스테라의 아르헨티나 무곡 중 2번을 각각 들려준다.

 또한 바리톤 이종훈 교수(91학번)와 양수진 강사(96학번)가 로시니의 `La Danza`, 프랭크 와일드혼의 `지금 이 순간` 등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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