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진로 스케치’ 함안여중ㆍ함성중 100명 참가
함안군청소년수련관은 연말까지 함안여자중학교와 함성중학교 1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 중인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 ‘행복한 진로 스케치’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학교에서 시행 중인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발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돼 지난 8월 말부터 시작됐다.
프로그램에서는 맥간공예, 하브루타식 질문법 토론, 봉제 공예, 브런치 카페 마스터, 내 손안의 포토잡, 꿈 투자 경제교실, 방송 댄스 등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사를 바탕으로 한 7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총 88회기에 걸쳐 운영 중이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며 “능동적ㆍ자기 주도적 학습경험을 제공해 다양한 직업군과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과 실습 등 직접 참여하는 수업을 통해 꿈과 끼를 발굴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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