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한빛도서관이 '세모책'의 마지막 시간으로 서현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모책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생각할 여지를 남겨두는 따뜻한 그림책을 만든 작가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다.

 첫 그림책 '눈물바다'와 '커졌다!'를 통해 주목받은 서현 작가는 올해 세 번째 그림책인 '간질간질'을 출간,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포착해 그 감정과 욕망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특유의 연출을 뽐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 달 2일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운영하는 서현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주제도서인 '눈물바다'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감상, 그림책 제작기 살펴보기, 입체카드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아 기억될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전 학년 30명이며, 접수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다.

 한편, 책이 가지는 의미를 더하고 독자와 작가를 연결하는 마중물의 역할을 해오며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온 ‘세모책’은 지난 9월 '위를 봐요!'의 정진호 작가, 11월 '우리 아빠는 외계인'의 남강한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 바 있다.

 접수는 인터넷 김해시 공공시설 예약 서비스 (yes.gimhae.go.kr)에서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 (lib.gimha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전화는 055-330-48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