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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장기ㆍ1만5천 시간 봉사 ‘섬김의 삶’
30년 장기ㆍ1만5천 시간 봉사 ‘섬김의 삶’
  • 이병영ㆍ이대형 기자
  • 승인 2017.11.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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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남, 연차대회 백순임 ‘자원봉사유공 명예장’
▲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창립 112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 경남지사 3층 대강당에서 김종길 지사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ㆍ외빈, 수상자, 적십자봉사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창립 112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 경남지사 3층 대강당에서 김종길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ㆍ외빈, 수상자, 적십자봉사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창립 112주년을 맞는 대한적십자사는 인류의 고통 경감과 생명 보호를 위해 힘써온 국제 인도주의 단체로 구호, 사회봉사, 보건안전사업, 나눔문화 확산 등 대한민국 전역에서 인도주의 사업을 펼쳐왔다.

 2017년 한 해 동안 경남지역에서 인도주의 이념구현과 적십자사업 발전에 공적이 있는 단체 및 자원봉사자에게 정부ㆍ지자체 표창,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경남지사 회장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30년 장기봉사 박복순 봉사원, 자원봉사 1만 5천 시간 상남동봉사회 도선자 봉사원, 적십자사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사회공헌유공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도내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2천25명을 표창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중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회 백순임 직전 회장(66ㆍ고성군 고성읍)은 ‘자원봉사유공 명예장’을 수상했다.

 백씨는 조손가정 후원, 희망풍차 결연활동, 취약계층 밑반찬 전달 활동, 화재 등 재난가구 구호활동 등으로 지난 6월 말 봉사시간 1만 시간을 돌파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경남 곳곳에서 애써주신 덕분에 올해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인도주의 활동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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