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5:07 (토)
사랑ㆍ희망 담긴 사과 이웃과 나눠요
사랑ㆍ희망 담긴 사과 이웃과 나눠요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7.11.15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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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ㆍLH 토지주택공사 직접 키워 저소득층 전달
▲ 거창군은 지난 13일 거창군청 지하 중회의실에서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 자원봉사자, 관계공무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LH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나무! 희망키움! 사과나눔!’ 행사를 열었다.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13일 거창군청 지하 중회의실에서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 자원봉사자, 관계공무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LH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나무! 희망키움! 사과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H가 국내 생산량 증가와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했다. LH는 경남자원봉사센터를 통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후원을 받은 농가주는 사과 봉지 씌우기부터 사과에 기업로고 새기기까지 작업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은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최종적으로 수확한 사과를 거창군에 기탁한다.

 농가주와 LH 직원들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4번의 과수원 작업을 함께했다. 이 활동으로 기업은 로고 새기기를 통한 기업 홍보, 농민은 지역사랑의 자긍심을 가지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지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수확한 사과는 10㎏ 150상자, 5㎏ 100상자인데 LH 공사의 기탁 의사에 따라 150상자는 거창군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 시설에, 100상자는 진주자활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저소득층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드림스타트의 직업체험,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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