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김해민속놀이한마당 농악ㆍ민요 등 무대 다양
제34회 김해민속예술보존회 정기공연인 `김해민속놀이한마당`이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릉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해민속예술보존회가 주최ㆍ주관하고 김해시가 후원하는 `김해민속놀이한마당`은 오전 11시부터 떡메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을 선보인다. 오후 2시부터는 김해농악, 강백천류 대금산조, 태평무, 경기민요, 교방검무, 남도민요, 김해석전놀이가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내외, 북부 외 8팀의 읍면동 풍물단과 김해오광대, 김해석전놀이, 민속보존회의 민속예술인들이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어울림한마당을 갖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을 할 기회가 될 예정이다. 또 일명 돌싸움, 석투전이라고 불리는 김해지방의 대표적 민속놀이인 석전놀이를 비롯한 민속공연으로 우리의 것을 지켜나가는 예술인들의 혼과 열정을 느낄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우리의 고유한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잊혀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또 민속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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