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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시인` 백석의 삶 무대서 만난다
`천재 시인` 백석의 삶 무대서 만난다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11.16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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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단거리패 `백석우화` 내일 김해문화의전당 유료회원 가입 후 관람
▲ 연희단거리패의 연극 `백석우화`가 18일 오후 3, 7시 김해문화의전당 유료회원 초청공연으로 마루홀에 오른다. 사진은 극 중 11장 마가리에 살자 한 장면.

 연희단거리패의 연극 `백석우화`가 18일 오후 3, 7시 김해문화의전당 유료회원 초청공연으로 마루홀에 오른다.

 `백석우화`는 연희단거리패의 작품으로 대한민국 연극대상(지난 2015년) `작품상`과 `연기상ㆍ제52회 동아연극상(2015년)`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의 수작(秀作)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석은 1912년 평북 정주에서 태어나 화려한 젊은 시절을 보내면서도 친일에 맞서 절필했으며 한국전쟁 이후 이데올로기에 휘말려 기구한 삶을 보낸 천재 시인. 이번 작품은 백석의 삶과 이야기를 기록극 형태로 담아냈으며 그의 대표작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ㆍ남 신의주 유동 박시봉 방ㆍ여우난곬족` 등 주옥같은 시를 판소리, 정가, 서도소리 등 우리 소리에 얹어 생동감 있는 언어들로 살려냈다. 시인이자 극작가, 그리고 연출가인 이윤택이 대본 구성과 연출을 맡았고 작창은 이자람, 작ㆍ편곡은 권선욱이 맡아 극에 음악적 아름다움을 더했다.

 한편, 김해문화의전당 유료회원에 가입하면 누구나(법인ㆍVIPㆍ골드ㆍ실버, 1인 4매) 관람할 수 있으며 전화(055-320-1224) 및 누리집(gasc.or.kr)에서 간단한 절차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김해문화의전당 유료회원 제도는 올해 초 개편으로 공연ㆍ전시 할인 폭 확대뿐만 아니라 욜로(YOLO)족을 위한 실버(연회비 3만 원) 등급 신설, 재가입 시 기간연장, 전용 이벤트, 법인회원 소속 직원 문화복지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김해, 부산지역 32개 제휴사에서 할인, 메뉴 추가 등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시민과 문화예술애호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해문화의전당 유료회원 가입 및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gasc.or.kr), 전화(055-320-1223~5)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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