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쌍계초등학교 섬진강 사랑의 집 봉사
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황영숙)는 지난 15일 중증장애인시설 ‘섬진강 사랑의 집’을 찾아 봉사 활동을 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은 우리 주변의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전달하고자 학생 자치활동에서 직접 추진했다.
3∼6학년 전체가 모인 다모임 활동에서 자매결연 봉사 활동 방안을 의논한 끝에 지난 10일 알뜰 바자회를 통해 모은 성금과 학생 자치활동비 일부로 위문품을 구입했다.
이날 봉사 활동은 5ㆍ6학년 학생들이 직접 ‘섬진강 사랑의 집’을 방문해 전교생이 힘을 모아 준비한 알뜰 바자회 판매수익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유리창도 닦고 바닥도 쓸며 열심히 청소 활동을 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우리가 직접 봉사 활동 방안을 의논하고 알뜰 바자회를 열어 그 판매수익금으로 이런 뜻깊은 일에 쓸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쌍계초등학교는 ‘섬진강 사랑의 집’과 1교 1복지시설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사랑 나누기 활동을 통해 봉사 정신 함양과 실천으로 건전한 인격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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