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남강호 판문지점에 발령됐던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14일만인 16일 ‘관심’ 단계로 완화됐다.
판문지점은 지난 8일과 13일 채수에서 유해 남조류세포수가 7천497cells/mL, 9천690cells/mL로 경계단계 발령 기준인 1만cells/mL 이하로 2회 연속 떨어졌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남조류 세포수가 감소한 것은 이달 초부터 일시적으로 출현한 유해남조류인 아파니조메논이 최근 수온 저하 등의 요인으로 소강과정에 들어간 것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판문지점과 함께 경계단계가 발령됐던 남강호 내동지점은 여전히 경계 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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