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22:49 (화)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만든 규방공예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만든 규방공예
  • 김희덕 기자
  • 승인 2017.11.19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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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규방공예연구회 작품 `인화낭자솜씨전` 4일간 개최
▲ `인화낭자 솜씨전`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에 걸쳐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창녕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식)에서 주최하고 창녕군규방공예연구회(회장 박선희)가 주관하는 `인화낭자 솜씨전`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에 걸쳐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창녕군규방공예연구회(별칭 인화낭자)는 옛 여인들의 감성과 예술혼을 되살리고 전통을 이어가는 규방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고자 월 1회 농업기술센터에 모여 손바느질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리 모임이다.

 이번 전시회는 바쁜농사일과 가사일 중에서도 틈틈이 배우고 익혀온 솜씨로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제작한 조각보, 가리개, 옥사발, 다포, 다기보, 손가방, 인두판, 그림조각보 등 200여 점의 다양한 규방공예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전 회원이 공동제작한 `따오기 우포하늘에 날다`라는 제목의 그림조각보는 천연염색 무명천을 1천200개의 조각들로 이어 만든 길이 150폭 800㎝의 여의주문양의 대작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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