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3층 366㎡ 규모
부산시는 22일 ‘반려동물 복지ㆍ문화센터(이하 센터)’가 3개월간의 시범운영 끝에 개소한다고 밝혔다.
연제구 거제동에 생기는 센터는 반려동물 복합지원센터로 총 3층 366㎡ 규모이다. 센터는 반려동물 입양지원뿐 아니라 요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호자 펫티켓 교육, 반려동물 행동치료, 유아ㆍ초등학생ㆍ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동물사랑 체험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부산의 반려동물사육가구는 전체가구수의 15~16%를 넘고,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이와 함께 이웃 간 분쟁, 유기동물발생, 동물학대, 안전사고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부산시는 이러한 문제들을 단속과 처벌보다는 보호자 교육과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해결하고자 센터를 운영한다.
센터에 입소된 동물은 건강검진과 배변훈련 등 행동교육, 중성화 수술 등을 거친 후 평생을 함께할 가족들에게 입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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