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8:16 (토)
도 실물경제 생산ㆍ수출 호조
도 실물경제 생산ㆍ수출 호조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7.11.21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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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ㆍ소비는 다소 부진 창원ㆍ거제 부동산 하락
 경남지역의 지난 9월 기준 실물경제가 제조업 생산과 수출은 크게 증가했으나 투자와 소비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조사한 최근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자료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기계ㆍ장비, 금속가공 등 생산 확대에 힘입어 7.1% 증가했으며 제조업 출하도 6.0% 증가했다.

 수출은 선박(77.6%), 기계류ㆍ정밀기기(33.5%) 수출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한 48억 5천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설비투자는 기계류 수입액이 7.1% 감소했고 건설투자는 착공면적이 54.7% 감소한 반면 건축허가면적은 6.3% 증가했다.

 지난달 중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개인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1.5% 상승해 전월 대비 오름세가 소폭 둔화됐다.

 부동산시장은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이 창원 및 거제를 중심으로 각각 0.4%, 0.6% 하락했으며, 토지가격은 양산(0.4%), 김해(0.3%) 등을 중심으로 0.3%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창원과 거제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21% 감소했으며, 토지 거래량도 14.7%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1만 6천명이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2.3% 수준에 그쳤다.

 산업별로는 건설업(1만 9천명)이 증가했으나 서비스업(2천명) 및 농림어업(2천명)은 감소했으며, 종사자 지위별로는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가 2만 명 증가했고 임금근로자는 4천명이 감소했다.

 한편, 실업률은 2.3%로 전년 동월 대비 0.4%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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