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버스간 8명 경상 진주 6중 추돌 차량 6대 파손
21일 창원과 진주에서 추돌사고가 이어져 10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10시께 창원시 의창구의 한 버스 정류장에 정차 중인 시내버스를 뒤따르던 시내버스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추돌 버스 운전자 A씨(47)와 피해 버스 탑승자 7명 등 모두 8명이 경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두 버스에는 승객 8명이 타고 있었다. 피해버스는 출발하기 전 정류장에 잠시 대기 중이었다.
경찰은 A씨가 정차 중인 시내버스를 뒤늦게 발견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진주시 이현동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SM5 승용차가 앞에 선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 충격으로 그랜저가 앞으로 밀리며 도로에 정차한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하는 등 6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SM5 운전자 B씨(29ㆍ여)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차량 6대가 파손됐다.
경찰은 B씨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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