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흥사단(대표 양홍식)은 지난 9월 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지역 내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손으로 만드는 세상’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손으로 만드는 세상’은 2017년 거창군 평생교육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레진공예와 가죽공예 2과정으로 10주차에 걸쳐 매회 2시간씩 진행됐다.

　레진공예는 레진을 가지고 오픈 프레임, 프레임, 압화, 빨대, 구름장식, 몰드, 바다장식 등의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소주잔, 팔찌, 귀걸이, 목걸이, 꽃머리핀, 손거울 등의 다양한 액세서리 작품 만들기로 바로 착용을 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

　또 가죽 공예는 가죽의 기본 성질 및 도구에 대한 이론 수업과 가죽재단 및 커팅, 각인 찍기, 염색하기, 안감부착, 바느질 구멍 뚫기, 다양한 바느질 기법을 익히고 삼각 동전지갑 만들기, 폴딩지갑, 가죽 트레이, 키 홀드, 클러치백, 다이어리 만들기 등의 작품 만들기로 실생활에 바로 활용이 가능한 작품들로 구성돼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레진공예의 수료율은 80%, 가죽공예는 100% 수료율을 보였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학습의 기회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