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9:14 (화)
함양 찾아 AI 방역현장 점검
함양 찾아 AI 방역현장 점검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7.11.22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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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휴일 없다” 구룡 통제초소ㆍ농가
▲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도내 AI 유입차단을 위해 22일 함양군 구룡 통제초소를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 등 차단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전남 여수 등 도계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과 관련, 도내 AI 유입차단을 위해 22일 도 경계지역인 함양군 구룡 통제초소를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 등 차단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한 권한대행은 전북 남원시 접경지역에 설치된 구룡통제초소에서 현장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도내에서는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방역 활동 시 항상 안전사고에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 대행은 “도내로 진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을 세척ㆍ소독 후 통과토록 하는 등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AI가 도내 유입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며 “차단방역에는 휴일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지난 18일 전북 고창군 육용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AI로 의심신고 된 이후 다음 날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도내 AI 유입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ㆍ전북도와 인접한 하동군, 함양군, 거창군에서는 주요도로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타 지역에서 오는 축산차량에 대한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전 시ㆍ군에 25개 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을 긴급히 설치했으며, 모든 이동하는 축산차량은 반드시 소독 후 가금농장 및 축산관계시설을 방문토록 했다. 향후 AI 확산 추이에 따라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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