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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밤의 해변에서 혼자` 히혼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김민희 `밤의 해변에서 혼자` 히혼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 연합뉴스
  • 승인 2017.11.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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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민희가 제55회 스페인 히혼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7일 이 영화제에 따르면 김민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폐막한 히혼국제영화제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김민희는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히혼영화제는 스페인 북서부 항구도시 히혼에서 해마다 열리는 유서 깊은 영화제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 불륜에 빠진 여배우 영희(김민희 분)가 독일 함부르크 여행에 이어 강릉에 돌아와 지인들과 술을 마시며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담은 영화로, 홍상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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