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8년째 연탄 배달 봉사에 참여했다.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28일 "박해진이 출연할 드라마 `사자` 팀과 함께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 12가구에 연탄 3천400장을 날랐다"며 "또 소외계층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연탄 배달에는 `사자`를 연출하는 장태유 PD, 배우 곽시양과 이기우 등도 참여했다.
박해진은 "매년 해오던 일이지만 `사자` 팀이 함께해서 더 기뻤다. 날씨가 비교적 따뜻해 수월했고, 다친 사람 없이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마음으로 끓여주신 할머님들의 어묵탕이 올해 `베스트 음식`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진은 매년 연탄 배달을 하고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총 17억 원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와 올해는 서울특별시장상 자원봉사 부문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