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의 미학적 성과를 조명하는 지역 유일의 영화상인 2017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부산영평상) 시상식이 오는 8일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올해 부산영평상 대상은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와 `그 후`가 선정됐다.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김수현 감독의 `우리 손자 베스트`와 장률 감독의 `춘몽`이 뽑혔다.
여자연기자상은 `춘몽`의 한예리가, 남자연기자상은 `그 후`의 권해효가 각각 수상한다. 신인 여자연기자상은 `박열`의 최희서가, 신인 남자연기자상은 `우리 손자 베스트`와 `꿈의 제인`에 출연한 구교환이 받는다.
신인 감독상은 `노후 대책 없다`의 이동우 감독이, 각본상에는 김양희 감독의 `시인의 사랑`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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