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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로 해결한다
부산 효성시티병원 김종순 병원장 부산 첫 3D 인공관절 수술 도입
개인 상태 따라 딱 맞게 제작 정확성 높이고 합병증 확 줄여
2017년 12월 10일 (일)
최학봉 기자 hbchoi@kndaily.com
   
▲ 부산 효성시티병원 김종순 병원장.

 ‘최고 품질, 가장 좋은 재료, 가장 좋은 기술로 환자들의 무릎에 기적을 일으킨다.’

 부산 효성시티병원 김종순 병원장은 부산 최초 개인맞춤형 3D 인공관절 수술 도입으로 부산에서도 개인맞춤형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인공관절 수술에 3차원 입체 모형을 만드는 3D프린터 기술이 접목되면서 수술 정확도와 안정성이 향상됐다.

 3D프린터를 이용하면 기존 수술법보다 사전설계 작업이 정밀하고 정확해지는 것이다. 개인의 무릎 모양에 맞는 도구를 맞춤 제작해 수술하는 기술, 바로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이다.

 효성시티병원(해운대 경찰서 옆)은 강남연세사랑병원과의 의료협업을 통해 대한 한국 내 특허를 받은 3D프린터를 이용해 개인의 무릎 모양과 인공관절이 가장 정확하게 들어갈 수 있는 위치를 정하는 수술 도구(PSI)를 맞춤 제작해 인공관절 수술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했다.

 김종순 병원장은 수술 전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무릎과 발목부터 고관절까지 이어지는 하지 정렬을 관찰한 뒤 3D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가상 수술계획을 세운다.

 인공관절을 삽입할 위치를 정하고, 실제 수술시 관절의 절삭을 돕는 수술 도구를 설계한다. 설계도를 3D프린터로 입력하면 환자의 무릎 모형과 똑같은 수술 도구를 출력할 수 있다.

 모형을 통해 실제 무릎의 모양과 크기, 연골이 닳아 없어진 정도를 정밀하게 살핀다. 수술 중에는 관절을 절삭하는 수술 도구를 사용하므로 기존 수술에서 관절을 절삭하기 위해 시행했던 수술과정이 축소되므로 이로 인해 수술 시간이 단축돼 혈전증이나 색전증, 합병증 위험이 낮아진다.

 또 가상수술을 통해 하지 정렬을 정확히 맞추고 최적의 위치에 인공관절을 삽입할 수 있다.

   
▲ 김종순 병원장이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하고 있다.

 김 병원장은 “3D프린터를 이용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정확도가 높고 수술시간이 단축돼 출혈이나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발목부터 고관절까지 이어지는 하지 정렬 축에 맞게 인공관절을 삽입하면 무릎의 균형이 맞으면서 관절의 수명이 연장된다”고 설명했다.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ㆍ중기ㆍ말기 세 단계로 나뉜다. 질환이 악화될수록 연골 손상이 가속화돼 통증이 심해진다. 질환 초ㆍ중기에는 운동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내시경 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를 병행하면 자기 관절을 보존할 수 있다.


 말기까지 진행되면 보행이나 수면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통증이 악화되고 다리가 ‘O’자형으로 휘어 뒤뚱뒤뚱 걷게 된다. 이럴 땐 보존적인 치료보다 관절 자체를 새로운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인공관절 수술은 퇴행성관절염 말기에 통증을 줄이고 무릎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김 병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은 퇴행성관절염 말기의 통증을 줄이고 무릎 기능을 회복시키는 정확하고 안정적인 치료법”이라며 “특히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의 무릎 중심축에 맞게 무릎관절의 균형을 맞춰 안전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병원장은 “환자 개개인의 증상에 적합하도록 미세하게 조정된 수술 재료대를 사용하는 게 환자에게 더욱 이로울 거란 사실은 분명하고 기존의 수술 재료대는 환자에게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지웠지만 3D 프린터를 활용할 경우 재료대 비용이 별도로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의 경제적 사정까지 함께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환자와 가족의 병원비용 부담은 줄이고 차별 없이 질 높은 서비스 치료를 잘하는 병원,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병원, 환자를 가족처럼 돌보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효성시티병원은 현재 3D 프린터를 인공관절 수술에 활용하는 부산 유일의 병원이며 최신 의료기술을 가장 먼저 도입해 지역 내 의료기술 발전에 앞장서는 동시에 그동안 고가의 수술 재료대 때문에 수술을 망설였던 분들이 부담 없는 인공관절 수술로 새로운 인생의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하며 자신 운명의 공간인 수술방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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