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8:06 (토)
경력단절 여성 치매 파트너로 거듭나다
경력단절 여성 치매 파트너로 거듭나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7.12.11 2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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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창의교육 지도자 수료식 함안군보건소, 48명 무료 교육
▲ 지난 9일 함안군보건소에서 ‘2017 인지 강화 창의교육 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 창의력교육센터(센터장 김향숙 교수)는 지난 9일 함안군보건소(보건소장 강경희)에서 ‘2017 인지 강화 창의교육 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 과정은 지난달 8일 인제대 창의력교육센터와 함안군보건소의 ‘인지 강화 창의교육 지도사’ 양성과정 운영에 관한 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국내 대학 및 대학 병원의 유명 교수진이 강의하는 기본과정(창의교육, 21시간)과 심화 과정(인지 강화, 21시간)을 ‘이공계 여성 인재 진출촉진사업’ 지원으로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42시간 교육을 마친 48명이 수료장을 받았다.

 이 과정은 현 정부의 국가치매책임제의 실현과 4차 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실버 연령대상 ‘인지 강화교육’과 학생 대상 ‘창의교육’에 관심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을 창의교육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창의교육과정에서는 인지ㆍ창의를 위한 뇌운동법, 팀 기반 도구 활용 창의교육, IT를 활용한 창의교육, 창의교육 실습 및 인지 창의를 위한 감성과 소통을 주제로 교육했다.

 인지 강화 과정에서는 인지 강화와 작업치료, 인지장애와 정신건강, 노인건강과 올바른 수면법, 치매 파트너 교육 및 경도인지장애 대상 인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은 무료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저명한 교수님들의 심도 있는 이론 강의는 물론이고 가정과 현장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내용으로 구성돼 아주 좋았다”고 전했다,

 김향숙 인제대 창의력교육센터장은 “실버 대상 인지 강화 및 학생 대상 창의 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로 취업 연계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상호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 시기에 앞으로 경남을 넘어서 전국적으로 이 같은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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