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21 (금)
탈북민 학생 지원ㆍ소통 방안 논의
탈북민 학생 지원ㆍ소통 방안 논의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7.12.12 2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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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김해ㆍ탈북청소년 멘토ㆍ멘티 자매결연식
▲ 지난 10일 민주평통 김해시협의회, 김해중부ㆍ서부경찰서가 탈북민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제2회 멘토-멘티 자매결연식’을 열고 있다.

 민주평통 김해시협의회(회장 주영길)와 김해중부ㆍ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탈북민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한 민주평통 위원과 탈북민 자녀 간 ‘제2회 멘토-멘티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지역 내 초ㆍ중ㆍ고 탈북민 자녀 20명을 포함해 학부모 등 탈북민 가정 40여 명, 민주평통 위원 20명 등 60여 명이 참석해 탈북민 자녀들의 학업ㆍ진로 상담 및 애로사항 청취, 향후 탈북민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한 방안을 토의하는 등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매월 2~3회 민주평통 위원들이 탈북민 자녀와 개별적으로 만나 학업 진로 상담, 장학금 지원 등 1대 1 맞춤형 지원 및 후견인 역할을 계속하고 분기별 1회 이상 그룹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영길 민주평통 김해시협의회 회장은 “탈북 청소년이나 자녀들은 어려운 경제여건과 친인척 등 인적 네트워크가 부족해 학교생활이나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결연을 통해 탈북민 자녀의 학업ㆍ진로 상담, 가족과 학교생활에서 겪는 갈등 상담, 다양한 문화체험 등 청소년 성장 전반에 걸쳐 후견인 역할을 함으로써 탈북민 자녀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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