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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15곳 진지동굴 관광자원화 검토
진해 15곳 진지동굴 관광자원화 검토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7.12.13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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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진흥위 현장투어 속천항 현황 등 논의
▲ 창원시 관광진흥위원회는 지난 12일 제29회 관광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진해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장투어를 가졌다.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일원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총 15개소의 진지동굴의 관광자원화 가능성에 대해 관광진흥위원회가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창원시 관광진흥위원회는 지난 12일 제29회 관광진흥위원회(위원장 최노석)를 개최하고 진해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장투어를 가졌다.

 이날 위원 15명 등 40여 명은 현장투어에서 최근 근대문화유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진해 이동, 속천항, 8개의 진지동굴이 있는 벚꽃공원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관광자원화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진해구 안곡동~풍호동 일원에 있는 ‘속천항의 현황’을 공유하며 속천항 개발사업과 진지동굴의 관광자원화 가능성에 대해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최근 지상 횡단보도 설치로 방치되고 있는 창원시 전역 17개소의 지하 보도를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예술동호회ㆍ연습실ㆍ청년 커뮤니티 공간으로 리모델링 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귀천’으로 대표되는 천상병 시인이 학창시절을 보낸 마산합포구 자산동 자산솔밭공원을 ‘천상병 시인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학계ㆍ관광업 등 전국의 각계 관광 분야 20여 명으로 구성된 창원시관광진흥위원회는 창원 관광발전을 위해 만들어져 창원 관광 발전 자문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내용도 관광정책수립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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