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4:58 (수)
직접 담근 김치와 수육 먹고 따뜻한 정 나눴죠
직접 담근 김치와 수육 먹고 따뜻한 정 나눴죠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7.12.13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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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김해시협의회 탈북민 60명 초청 행사
▲ 지난 12일 민주평통 김해시협의회, 김해중부ㆍ서부경찰서가 민족의 동질감을 형성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탈북민 60여 명을 초청해 ‘탈북민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민주평통 김해시협의회는 지난 12일 김해중부ㆍ서부경찰서와 함께 민족의 동질감을 형성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탈북민 60여 명을 초청해 ‘탈북민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김해중부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민주평통 위원 20여 명이 참가해 봉사를 도왔다.

 민주평통 김해시협의회에서는 김해시 지원을 받아 10㎏씩 100세대 분량의 배추 1천㎏을 넉넉히 준비했다. 탈북민들이 김장담그기를 직접 체험하고 담근 김치를 가져가는 김장 나눔 행사로 마무리했다.

 참석한 탈북민들은 김장담그기 체험과 함께 직접 담근 김치와 맛있는 돼지 수육을 먹으면서 서로 위로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앞서 특별히 참석한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해 행사를 주최한 주영길 민주평통 김해시협의회장, 김상구 김해중부경찰서장은 탈북민들에게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하고 있는 것에 대한 깊은 감사와 격려의 인사 말씀을 전했다.

 아울러 이들은 김해시와 민주평통 김해시협의회, 김해중부ㆍ서부경찰서가 서로 협력해 다양한 정착지원 프로그램으로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더욱더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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