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1:35 (금)
평범한 현재 행복에 감사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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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7.12.14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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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초, 강정연 작가 초청 강연 “작가님 뵈니 설레고 뿌듯”
▲ 김해 능동초는 지난 13일 오후 학교 도서관에서 ‘강정연 작가초청 강연회’를 실시했다.

 김해 능동초등학교(교장 박정화)는 ‘강정연 작가초청 강연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정연 작가는 지난 2004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부분에 ‘누렁이 자살하다’가 당선되면서 작가가 됐고 ‘건방진 도도군’으로 2007년 황금 도깨비상을 받았다. 특히 ‘분홍문의 기적’으로 제7회 창원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학교 도서관에서 개최한 작가초청강연회는 ‘분홍문의 기적’을 주 도서로 강연이 진행됐다. 갑자기 엄마를 떠나보내고 슬퍼하는 한 아이이게 솜털 같은 따뜻함과 사랑을 전하는 내용으로, 읽었던 많은 학생들이 최고의 책으로 뽑았던 책이어서 강연 전부터 열기가 대단했다.

 강연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인기 짱이었던 책의 작가님을 직접 뵈니 설레고 뿌듯했다”, “부모님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고, 평범하지만 소중한 지금의 행복에 대해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라고 전했다.

 박정화 교장은 “읽은 책의 맛을 배가시켜주는 작가초청강연회가 참가한 학생 각자에게 각기 다른 빛깔로 아름답게 영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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