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2:20 (금)
김해시 무계 도시재생사업 최종 선정
김해시 무계 도시재생사업 최종 선정
  • 박세진 기자
  • 승인 2017.12.14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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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280억원 투입 500억대 생산유발효과 4천500명 일자리 창출
 김해시의 무계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장유 구도심인 무계동 일원에 향후 5년간 본격 사업이 시행된다고 시는 14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오는 2022년까지 총 280억 원의 사업비를 무계동 일원에 투입해 △원도심 지역 활성화 사업 △지속 가능 네트워크 도심 중심기능 회복 △역사문화 연계 지역 정체성 강화 △사회적 경제 기반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13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재생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 511억 원과 4천5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시는 내년 4월로 예상되는 추가 공모에 대비해 지역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시민대학 개설과 국토부 컨설팅 제도를 활용할 계획이다.

 내동, 진영읍, 삼방동, 대성동 등 쇠퇴도가 높고 낙후된 주거지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박창근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올해 광역지자체 선정 도시재생 공모에서 탈락한 사업을 면밀히 분석해 내년도 공모에 있어 더 많은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현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돼 5년간 총 10조 원의 사업비를 투입, 쇠퇴한 도심지역을 활성화시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도시혁신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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