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2:57 (목)
산청군, “곶감산업 선두주자로 생산 전력”
산청군, “곶감산업 선두주자로 생산 전력”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12.17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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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1접당 15만~17만원 거래
▲ 허기도 군수(가운데)가 지난 15일 곶감 초매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지리산 ‘산청곶감’이 초매식을 갖고 출하를 시작했다.

 산청군과 산청군농협, 군 곶감작목연합회는 지난 15일 시천면 천평리 산청곶감유통센터 곶감경매장에서 초매식을 했다.

 이날 초매식에서 ‘산청곶감’ 상품이 1접당 15만∼17만 원에 거래돼 지난해보다 10여% 올랐다. 이날 3천여 접(접당 곶감 100개), 1억 4천여만 원의 곶감이 팔렸다.

 올해 ‘산청곶감’은 차가운 날씨와 낮은 습도로 말미암아 지난해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청곶감’은 지리산 자락의 청명한 공기와 맑은 물 탓에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럽고 씨가 적어 식감이 좋다. 고종황제 진상품,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선물 등 맛과 품질을 국내ㆍ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 ‘산청곶감’ 주원료감인 ‘산청고종시’가 ‘2017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산청곶감’은 ‘2017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각각 2년 연속 선정, ‘산청곶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초매식에는 허기도 군수와 이승화 군의회 의장, 박우범 도의원과 군의원, 군농협 박충기 조합장, 생산자ㆍ중매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군 관계자는 “원료감과 곶감이 대한민국 대표로 인증받는 만큼 앞으로 곶감산업 선두주자로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명품 곶감 생산에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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