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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멘탈힐링 명소 육성한다”
“체류형 멘탈힐링 명소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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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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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항노화 산업 용역 최종 보고회
 의령군은 지난 15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오영호 군수를 비롯해 윤주각 부 군수, 실ㆍ과ㆍ소장과 실ㆍ과 담당, 읍ㆍ면장 및 총무담당, 항노화 관련 기업체 및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령군 항노화 산업 전략도출 및 국가과제 기획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지난 10월 중간보고회 당시 지적된 용역내용 중 미비점을 보완해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용역의 추진경과를 최종 보고했다.

 군의 특화 항노화 산업 육성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군을 체류형 멘탈힐링(士氣)을 통한 항노화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발표내용 중 부족한 점을 제시하며 보완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멘탈힐링의 실현은 의령군의 士氣(元氣, 精氣, 空氣, 富氣)를 활용하며, 이를 통해 항노화 명소로의 발전 추구에 초점을 뒀다.

 △산의 정기를 받는 정신적ㆍ신체적 힐링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을을 수양하는 원기(元氣) △의병의 정신을 기리고 명장(곽재우)을 배출함을 부각하는 정기(精氣) △청정지역인 의령의 공기를 느끼고 호흡하는 공기(空氣) △부자에 대한 전설(솥바위)과 삼성, LG, 효성 회장 등의 전설을 부각한 부기(富氣)를 활용해 멘탈힐링을 실현한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11개 실행과제에 142억 9천700만 원으로 사업 계획을 도출했으며, 앞으로 세부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용역 수행결과를 토대로 실현 가능한 과제를 발굴해 의령군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연도별 계획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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