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5:21 (토)
치솟는 기름값… 경남 ℓ당 1천516원
치솟는 기름값… 경남 ℓ당 1천516원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7.12.17 2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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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내 유가의 강보합세를 전망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3원 오른 ℓ당 1천539.2원을 기록했다. 20주 연속으로 쉼 없는 오름세다.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2.3원 오른 1천331.3원(이하 ℓ당 가격)으로 집계됐다. 이는 21주 연속 오른 것이다.

 경남지역 휘발유 가격은 1천516.2원으로 전주보다 3.3원 올랐으나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2.6원 오른 1천507.5원, 경유는 2.5원 상승한 1천299.9원으로 가장 낮았다.

 최고가는 SK에너지 제품이었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9원 오른 1천562.0원, 경유 가격은 2.0원 상승한 1천354.7원을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북해지역 공급 차질 가능성, 중국 원유 수입 증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 유가가 소폭 상승함에 따라 국내 유가는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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