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17년 시정을 빛낸 ‘창원시 10대 뉴스’를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10대 뉴스 1위에는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전국 1위에 이은 청렴도 1등급 달성이 선정됐다.

　안상수 시장은 시정 1덕목으로 청렴과 헌신을 내세워 지난 2013년 74위에 그쳤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순위가 2014년 18위, 2015년 5위, 2016년에는 전국 1위로 수직상승했다.

　2위에는 창원시를 K-POP 한류 중심도시로 이끌 창원 SM타운 기공이 선정됐다.

　창원 SM타운은 K-POP 공연과 전시, 체험, 숙박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다. 연간 30만 명 이상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창원 SM타운’은 오는 2020년 4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이어 1천5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2018 창원 방문의 해’ 선포,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로 석ㆍ박사급 연구인력 1천500여 명이 백색가전을 연구하는 LG전자 ‘창원R&D센터’ 준공, 창원시민 67% 창원시정 만족이 3~5위에 올랐다.

　창원광역시 설치 법률안 국회 행안위 심사 착수, 32만㎡ 부지에 제2재료연구소와 주력산업 기술지원 특화센터, 기업부설연구소를 집적화하고,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공원ㆍ녹지 등을 조성하는 진해육대부지 GB해제 및 창원형 실리콘벨리 조성 탄력, 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컨벤션 ‘제16차 세계한상대회’ 개최, 부마민주항쟁 창원발발일 시 기념일 지정, 3천885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실시협약 체결이 10위 안에 들었다.

　안상수 시장은 “2017년은 창원시의 전국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고, ‘청렴 1번지’ 위상을 재확인하는 등 많은 결실을 맺은 한 해였다”며 “이 기세를 이어 2018년은 도시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민생을 살피는데 정책적 지향점을 두면서 ‘더 강하고 성숙한 큰 창원 시대’를 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