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사진 오른쪽)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18일 미국 버라이어티지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동원은 `콘 에어`, `툼 레이더` 등을 연출한 사이먼 웨스트 감독의 신작 `쓰나미 LA`(Tsunami LA)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강동원이 해외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쓰나미 LA`는 역사상 가장 거대한 쓰나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덮친다는 설정의 재난영화다. 오는 2019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을 준비 중이다.
버라이어티지는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 `마스터` 등 강동원의 근작과 함께 그가 `가려진 시간`으로 뉴욕아시아영화제에서 아시아스타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사이먼 웨스트 감독은 "뛰어난 배우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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