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45 (목)
하동읍 광평리 힐링 정주 공간 바뀐다
하동읍 광평리 힐링 정주 공간 바뀐다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7.12.18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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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종 선정 건강하고 넉넉한 라이프 추구
 주거환경이 열악한 하동읍 광평리 일원이 쾌적한 주거ㆍ교육ㆍ자산관리운영 기반을 갖춘 힐링 정주 공간으로 거듭난다.

 하동군은 광평리 일원의 정주기반을 회복하는 ‘건강하고 넉넉한 하동 라이프(Life)’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전면 철거하는 기존 정비사업과 달리 도시의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의 활력을 높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인 공약사업이다.

 군이 응모한 ‘건강하고 넉넉한 하동 라이프’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우리 동네 살리기’ 분야에 선정돼 국ㆍ도비 69억 8천만 원을 지원 받는다.

 이에 따라 군은 군비를 포함해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광평리 250-30 일원 4만 6천232㎡(약 1만 4천평)에 주거ㆍ교육ㆍ자산관리운영 기반을 구축하는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사업으로는 먼저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광평나눔채 사업을 추진하고 난립한 담장 철거 및 정비를 통해 골목경관을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생활안정 인프라가 구축된다.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역할을 할 마을관리스마트센터와 광평역사 문화 간이역을 조성해 자산관리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마을녹색길 조성 및 활성화, 공공시설 오픈스페이스 관리사업 등 건강기반사업도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단절된 광평리 마을의 정주기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귀농ㆍ귀촌자 유입을 통해 새로운 세대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자립마을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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