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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구산해양관광단지 토지보상 착수
창원 구산해양관광단지 토지보상 착수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7.12.18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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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60억원 납부받아 토지ㆍ지장물 사전절차
 창원시가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의 첫 단계인 토지보상에 착수했다.

 시는 사업시행자인 삼정기업컨소시엄으로부터 보상금(추정 보상금 860억 원)의 30%인 260억 원을 오는 연말까지 현금으로 납부받아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위한 사전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미 지난달 단지 구역에 대한 토지분할 측정을 의뢰한 시는 보상대금이 납부되는 대로 보상 토지 및 지장물 조사에 착수한다.

 현재 확인된 토지보상대상 물건은 852필지(236만 8천660㎡)로 이중 사유지는 811필지다.

 보상물건 조사가 완료되는 내년 3월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하고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창원시, 경남도, 토지소유자가 추천하는 감정평가사의 평가를 거쳐 보상액이 산정되는 내년 6월께 본격 보상에 들어간다.

 시는 “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겠다는 민간사업자의 의지를 반영해 전체 지구에 대한 동시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창원시 구산면 구복ㆍ심리 일원 284만㎡를 기업연수ㆍ건강휴양숙박ㆍ모험체험ㆍ골프승마 4개 지구로 나눠 순차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규모는 3천885억 원이다.

 부산 소재 중견 건설업체인 삼정기업컨소시엄이 사업비 전액을 투자해 오는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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