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00:59 (일)
중기 성장 롤모델 ‘장수기업’ 발굴 나선다
중기 성장 롤모델 ‘장수기업’ 발굴 나선다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7.12.19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명문기업’ 내년 1월까지 신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정일)은 장기간 건실한 기업운영으로 경제적ㆍ사회적 기여도가 높고 세대를 이어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장수기업 발굴을 위해 ‘2017년 명문장수기업’을 신청ㆍ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1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명문장수기업확인제도는 중소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을 발굴해 기업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중기청은 지난 2월 처음으로 6개 중소기업을 명문장수기업으로 지정했으며, 올해부터는 매출액 3천억 원 미만의 중견기업까지로 신청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

 명문장수기업으로 확인받기 위해서는 우선 해당 업종에서 45년간 계속 사업을 유지해야 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조세 납부 등 경제적 기여는 물론 법규준수나 사회공헌 등 사회적 기여 측면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명문장수기업 확인서’를 발급받게 되며, 제품에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국내ㆍ외에서 기업이나 제품을 홍보ㆍ판매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중기부의 각종 지원사업(정책자금ㆍ수출ㆍ인력ㆍR&D 등) 참여 시에는 우선 선정, 가점부여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김정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명문장수기업의 성공비결은 끊임없는 R&D로 제품 차별화를 통해 회사를 성장시키고, 그 성과를 직원 및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데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성과 공유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