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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올해 우수기업인상 2명 시상
함안군, 올해 우수기업인상 2명 시상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7.12.21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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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이 신라이노텍 대표 박희진 해동정밀 대표
▲ 올해 우수기업인상을 받은 신라이노텍 김연이 대표(왼쪽)와 해동정밀 박희진 대표(오른쪽)가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함안군은 지난 20일 오후 창원 사보이호텔에서 지역경제발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주)신라이노텍 김연이 대표(65)와 (주)해동정밀 박희진 대표(46)에게 우수기업인상을 시상했다.

 함안상공회의소 주관 ‘2017년 상공대상 시상 및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마련된 이 날 시상식에는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 김주석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이만호ㆍ이성용 도의원, 최둘숙 함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상공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주)신라이노텍(대표 김연이)은 가전, 자동차ㆍ방산부품, 조선 분야 의장품 등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지난 1998년 산인농공단지에 입주했다. QS-9000ㆍISO9002 인증과 ISO/TS 16949 인증을 획득, 품질경쟁력 향상과 고객 만족 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여성 친화적 기업으로 여성 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근로 환경 개선과 노사관계 안정화에도 힘쓰고 있다.

 (주)해동정밀(대표 박희진)은 자동차ㆍ중장비ㆍ산업용 기계 부품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3년 군북면에 공장을 설립했다. 이후 QS9002, 품질경영시스템 및 환경경영시스템 환경경영체제 등을 획득했으며 지역 내 120개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시상은 ‘함안군 기업 활동 지원 및 기업인 예우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기업인의 경영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을 양성코자 마련돼, 함안상공회의소의 추천을 받아 심의회 심사를 거쳐 대상기업을 선정했다.

 김 권한대행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기업을 경영해 온 상공인 여러분과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경쟁력을 키워 지역경제 발전의 디딤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함안상공회의소는 지역상공업 발전과 지역봉사에 헌신해 온 경영인과 근로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영대상에 한국제강(주) 하성식 회장(65), 지역공헌대상에 (주)아이피케이 강종수 대표(58), 근로 대상에 (주)일광 박신규 상무이사(59)를 각각 선정ㆍ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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