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5시 30분께 경남 함안군 남해고속도로 칠원분기점 인근에서 부산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 3대와 5t 트럭 1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 승용차에 불이 나 안에 있던 운전자가 숨졌다.
다른 차에 있던 사람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사망자 신원은 확인 중"이라며 "갑자기 불길이 치솟아 차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맨 뒤에서 달리던 트럭이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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