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2:25 (토)
내년 봄 경남서 ‘항노화 웰니스’ 관광 체험
내년 봄 경남서 ‘항노화 웰니스’ 관광 체험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7.12.25 1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지역 ‘웰빙+피트니스’ 특화 사업
 2018년 봄, 서북부경남을 중심으로 항노화 웰니스(Wellness) 관광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피트니스(Fitness) 합성어다.

 경남도는 특화사업인 항노화 웰니스 관광상품을 개발하려고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최근 최종보고회를 통해 용역 결과를 납품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결과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은 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등 서북부권의 지역별 관광상품을 제시했다.

 경남도가 이들 서북부권 지자체와 지난 3월 ‘경남항노화주식회사’를 출범해 항노화 웰니스 산업을 의욕적으로 추진 중이고, 항노화주식회사가 ‘웰니스 4U’(Wellness For You)‘라는 브랜드를 개발한 점을 고려했다. 산청은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면역강화’ 웰니스 캠프로 정했다.

 동의보감촌 한방가족호텔에 체류하며 지리산 약초와 한방을 활용한 항노화 약초 테라피와 명상요가를 통한 심신 안정을 취하는 프로그램이다. 몸에 좋은 전통 약선요리 체험도 한다.

 ‘심신균형’ 웰니스 캠프는 함양이다. 지역 향토기업에서 운영하는 다목적시설을 캠프로 삼아 지리산 둘레길에서 올바른 걷기를 통해 내 몸을 바로 세운다.

 함양 농월정 일대 산림에서 하는 음이온 샤워와 호흡 명상도 이 프로그램에 담았다.

 산삼휴양밸리에서 산림 속 맨발 워킹, 숲 속 뇌 체조, 산양삼 절편 먹으며 휴식 취하기, 산양삼 입욕제를 활용한 수중 운동, 산양삼 건강 요리 만들기를 체험한다.

 거창에서는 ‘건강피부’ 웰니스 캠프를 마련한다. 온천으로 유명한 거창 가조면 일대에 내년부터 2020년까지 조성되는 항노화힐링랜드가 베이스캠프다.

 항노화힐링랜드 개장 이전에는 금원산 자연휴양림 등을 이용해 피톤치드 등 숲 속 에너지로 아토피와 같은 피부 질환을 개선하도록 한다.

 합천은 ‘멘탈강화’, ‘워라밸(Work-Life Balanceㆍ일과 삶의 균형)’ 웰니스 캠프가 테마다. 별장형 휴양시설과 오도산 자연휴양림에서 뇌과학에 기반을 둔 건강 브레인 만들기, 감정 다스리는 힐링, 아로마 숙면, 천 년 역사 해인사 소리길 걷기 등으로 정신을 맑게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