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0:05 (토)
오타니 ‘11승 11홈런’ 내년 성적 예측
오타니 ‘11승 11홈런’ 내년 성적 예측
  • 연합뉴스
  • 승인 2017.12.25 1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 메이저리그 통계시스템 삿포로돔 고별 기자회견
 ‘일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3ㆍ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이달에 에인절스가 받은 가장 큰 선물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통계시스템이 예측한 오타니의 내년 성적은 11승과 11홈런이다.

 팬그래프닷컴은 최근 예측 프로그램 스티머로 오타니의 내년 성적을 예상했다.

 ‘투타겸업’을 원하는 오타니의 상황을 고려해 투수와 타자 예상 성적을 모두 내놓았다.

 팬그래프닷컴이 예상한 오타니의 내년 투수 성적은 24경기 148이닝 11승 7패 평균자책점 3.48이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는 3.1로 평범한 선발 투수보다 팀에 3승 이상을 안길 것으로 전망했다.

 타자 성적은 타율 0.257, 11홈런, 36홈런으로 예측했다.

 오타니가 일본프로야구 1군 무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했던 지난 2014년 성적과 비슷하다.

 지난 2013년 닛폰햄 파이터스에 입단해 13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4.23, 타율 0.238 3홈런 20타점을 올린 오타니는 이듬해(2014년)부터 1군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2014년 닛폰햄에서 성적은 24경기 155⅓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2.61, 타율 0.274 10홈런 31타점이다.

 오타니가 내년에 스티머가 예상한 만큼의 성적을 올리면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경쟁도 펼칠 수 있다.

 일본프로야구는 현역 최고 스타를 미국으로 떠나보낸다. 오타니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6시 닛폰햄 홈구장 삿포로돔에서 고별 기자회견을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