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모든 보육ㆍ유희실 설치
양산시는 날로 악화되는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남도 최초로 다음 달부터 지역 내 전 어린이집(376개소) 유희실과 모든 보육실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전액시비로 1억 7천만 원을 편성해 전 어린이집의 모든 보육실과 유희실에 공기청정기 렌탈료의 50%를 지원하고 공기청정기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필터교체 비용을 지원(최대 연 2회)하기로 했다.
어린이집의 보육실은 영유아들이 주로 생활하는 공간으로 자주 환기를 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해 어린이집의 실내공기 질은 더욱 악화되는 실정이다.
이에 시에서는 경남도 최초로 어린이집의 규모나 아동 수에 상관없이 전 어린이집 보육실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에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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