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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을 읽는 변호사’를 읽고
2017년 12월 28일 (목)
김성곤 7618700@kndaily.com
   
▲ 김성곤 교육학 박사

 연말연시라 지인들로부터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메시지들을 받곤 한다. 요즘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운을 읽는 변호사’를 읽고 오랜만에 독후감을 적었다. 저자 니시나카 쓰토무는 운에 대해 자신의 다양한 생각들을 서술하고 있는데 “저는 운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간단히 구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운이 좋아지면 행복한 인생과 가까워집니다”라고 하며 운과 행복을 연결 지어 말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행운의 비결은 어떤 것일까?

 그는 좋은 사람을 사귀는 것이 행운을 부르는 비결 중 하나라고 말한다.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일까? 남을 배려하고 격려하고 칭찬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고 그는 말 한다. 운을 가져오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에 즉 타인과의 관계가 좋아지면 운이 트인다고 하며 사람을 사귀는데 근본이 되는 것은 바로 말이고 말을 이용한 의사소통으로 인간관계가 성립되기 때문이라고 하며 그래서 말은 사람의 운을 좌우한다고 한다.

 즉 남을 배려하는 말은 큰 행운을 불러올 수 있는 씨앗이 된다고 하며 말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우리 또한 말의 중요성을 익히 알고 있지만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라고, 가족이라고 함부로 말하지는 않았는지? 나 자신에게는 또한 어떤 격려의 말을 했는지? 돌아보아야 하겠다. 2018년에는 긍정의 말의 힘을 믿고 우리도 행운의 주인공이 돼보자! 여태껏 좋은 말을 많이 하고 살았다면 우리의 긍정적인 말을 더 확장시켜보자 놀라운 행운이 나를 찾아올 것이다.

 그가 말하는 행운의 또 다른 비결은 다툼을 막고 원한을 사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다툼은 도덕적 부채를 알아차리지 못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결과라고 하며, 자신의 생명이 막대한 희생 덕분에 성립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누군가 내게 소소한 피해를 줬다고 해도 싸우려는 마음이 들지 않을 것이다. 부모나 조상이 없다면 내가 존재하지 않으며 사람에게는 피를 나누어준 부모님이 누구나 두 명 있고 부모님의 부모님까지 합하면 네 명이 되며 조상을 한 대씩 거슬러 올라갈 때마다 조상의 수는 두 배씩 늘어나므로 10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2천46명이 된다고 한다. 만약 2천명 남짓한 조상 중 한 명이라도 자기 자식을 죽음으로 내몬 사람이 있었다면 지금 이 세상에 나라는 사람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내가 태어나기까지도 수천 수만 명의 조상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생각하니 생명의 소중함에 경의를 표한다.

 한 생명이 태어나기까지 수정에서부터 출생까지도 엄청난 신비이며 한 생명은 천하보다 귀하다고 했다. 뉴스에서 흔히 보는 화재의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도 아끼지 않는 119대원과 그 외 모든 구조원들과 24시간 생명을 수호하는 의사와 병원관계자들에게도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가정의 행운을 원한다면 부부끼리 감사하면 그 집은 잘 되기 마련이고 다툼을 피하면 행운이 찾아오며 또한 상대방에게 감사하면 다툼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감사가 행운의 열쇠인 셈이다. 즉, 다툼이나 분쟁은 불행의 근원이며 원한이 남아서 인간관계가 망가지고 운이란 사람이 옮겨다 준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손상되면 운도 달아난다고 한다. 그러므로 다툼이 적으면 인간관계가 좋아지고 운도 좋아진다. 인간성이 좋은 사람이 행운의 주인공들이 되는 것은 다툼이 적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식에게는 재산보다 덕을 남겨줘야 한다고 하며 또한 죄에 대해 속죄하지 많으면 운이 트이지 않으며, 남에게 폐가 되는 행위나 태도인 도덕적 과실로 남에게 피해를 주면 운이 나빠지는데 탐욕이 바로 대표 격이며 도덕적 과실이 운을 달아나게 하는 원칙은 대단히 강력하다고 하며 도덕적 과실에 대해 경계하라고 한다.

 사업에 성공하기를 원하시나요? 친절하고 정중하면 사업은 절로 번창하고 자신만을 위해 돈을 쓰는 부자는 반드시 불행해진다고 하며 나누는 삶의 소중함도 말하고 있다. 남을 위한 일일수록 기쁜 마음으로 하라. 운이 좋은 사람은 남에게 도움을 준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훌륭한 일을 할 때 경계해야 할 것은 거만한 태도이다. 부디 겸손함으로 남을 배려하고 남을 위해 일할 것을 당부한다. 나 또한 이 부분을 경계해야 하겠다. 조그마한 선행을 하고 오만해 진다면 오히려 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고 하니 그저 감사하는 마음으로, 빚을 갚는 마음으로 해야겠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가난한 이웃들이 걱정된다. ‘어금니 아빠’ 사건 등으로 이웃을 도우는 손길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다시 힘을 내어 서로 도우고 사랑하자.

 운을 읽는 변호사 니시나카 쓰토무는 운은 바꿀 수 있다고 하며 운은 얼굴에 나타나며 온화한 표정 역시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고 한다. 자! 지금 나부터 따뜻한 말과 온화한 표정으로 복을 불러보자. 행운을 불러보자. 그가 가던 걸음을 멈추고 나에게로 환한 미소로 다가올 것이다. ‘나는 원래 운이 좋지 않아’, ‘나는 하는 일마다 잘 되지 않아’ 등등 우리를 불행으로 빠뜨리는 수많은 부정적인 말들은 2017년과 함께 보내고 2018년은 긍정적이고 행운이 따르는 말들과 행동으로 나의 운을 행운으로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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