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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올해 최고 성과는 ‘3D 프린팅 기술’
KERI, 올해 최고 성과는 ‘3D 프린팅 기술’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7.12.28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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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300명 투표 이벤트 2위, 스마트 보청기 기술
▲ 잉크기반 고정밀 3D 프린팅 시제.

 고객들은 첨단 3D 프린팅 기술 개발과 기술이전 성과를 2017년 한국전기연구원(KERI)을 빛낸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KERI가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홈페이지 및 SNS 고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표성과 투표 이벤트(복수투표)를 개최한 결과 ‘3D 나노 전자잉크 및 잉크 기반 고정밀 3D 프린팅 기술’이 43%의 높은 지지율로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따른 제조업 혁신 기술로서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KERI가 개발한 3D 프린팅 기술은 전기가 통하는 초미세 전자회로를 3차원으로 인쇄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특히 그동안 연구진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온 메니스커스(Meniscus) 기반의 3D 프린팅 기술을 더욱 발전시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향후 전자소자 제작에 핵심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돼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2위는 노인성, 소음성 난청 인구를 위한 ‘사용자 친화형 무선통신 융합 스마트 보청기 기술’이 뽑혔다.

 3위는 ‘한국전기연구원 창립 40주년’이 선정됐다.

 KERI는 지난 40년간 인류와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이자 세계적 수준의 선진 전기전문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며 그 가치를 국민들에게 인정받았다.

 ‘차세대 웨어러블 스마트기기용 유연전극 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과 ‘4000㎷A 대전력설비 안정화 및 시험 적체 해소’ 성과가 4위와 5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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