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가 창원지역 제조업체 128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경영환경 및 1분기 창원지역 제조업 기업경기전망(BSI)을 조사한 결과 1분기 기업경기전망치가 82.0으로 경기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결과는 국내 경영리스크로 ‘최저임금 이슈 등 노동환경 변화’를, 대외 경영리스크로 ‘환율변동’을 꼽았다.
기업들은 이런 경영리스크 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2018년 사업계획에 대해 창원지역 제조업체 중 71.9%는 ‘보수적 경영’을, 28.1%는 ‘공격적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지역 제조업의 신규 고용 사정은 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별 전망은 철강금속업종의 올 1분기 경기전망치는 100.0으로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계 93.3, 전기전자 78.3, 운송장비 69.2로 모두 올 1분기 경기가 지난해 4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창원지역 제조업체의 올 1분기 내수 매출액 전망치는 84.4, 수출 매출액 93.0, 내수영업이익 75.8, 수출 영업이익 81.3, 자금 사정 74.2, 고용전망 88.3으로 나타났고, 기업 규모별 전망치는 대기업이 69.6, 중소기업 84.8, 시장별로는 수출기업 79.4, 내수기업 83.0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1분기 기업경기전망(BSI) 조사결과 82.0으로 나타나 2018년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의 영향으로 올 1분기 창원지역 제조업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