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의 최종 승인과 함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해 온 밀양시의 그동안 노력이 시정전반에 고른 성과를 가져오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진 한 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 4년 동안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과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시정역량을 집중해 결실을 맺은 2017년 10대 시정성과를 발표했다.
◇밀양나노피아 새 역사 시작= 지난해 7월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으로 밀양나노피아의 새 역사가 시작됐다. 이를 뒷받침하는 나노금형상용화 지원센터와 나노교를 착공해 나노프로젝트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도로교통 SOC 확충=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건설이 한창인 가운데 밀양~진례간 고속도로 건설이 계획되고 있으며, 장기간 표류했던 무안~내이간 지방도 1080호선이 3단계로 나뉘어 사업추진 방향을 확정했고, 밀양강 철교 개량사업은 곧 착공에 들어가 지역발전을 견인하게 된다.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대성공= 정부지정 유망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올해 41만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았으며, 이 중 58%가 외부관광객으로 집계돼 지역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우수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 규모 행사 성공 개최= 밀양국제요가테라피 콘퍼런스, 항공레저 스포츠제전, 밀양요넥스 코리아주니어 오픈 국제배드민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경제에 생기를 더하고 밀양의 위상을 높인 한해였다.
◇관광 인프라 확충=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를 지난해 11월 착공하고,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를 새롭게 유치하며 체계적인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한 차원 높은 복지 인프라 구축= 한 차원 높은 복지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복지관과 보훈회관 건립을 완료했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LH와 전사포리 일원에 대단위 공공주택단지 조성에 합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 대도약= 시민장학재단 기금 100억 원을 달성해 밀양교육의 미래를 탄탄히 했고, 밀양영화고와 수학체험마루를 개관했으며, 평생학습도시와 행복교육지구로 선정돼 배움이 즐거운 평생교육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선정= 내일ㆍ내이동 등 침체된 구도심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매력 넘치는 도심으로 재탄생 시킬 초석을 마련했다.
◇농업의 新부가가치 창출= 농업발전기금 100억 원을 확보해 농업경영안정자금 확대 지원, 농산물종합가공시설 준공과 바이오연구지원센터 착공으로 밀양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나가고 있다.
◇전 읍ㆍ면ㆍ동 자치역량 강화=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인프라 구축사업인 작은 성장동력사업은 지역의 특색을 담아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으로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