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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농촌 여성 생활기술교육 ‘인기’
창녕군, 농촌 여성 생활기술교육 ‘인기’
  • 김희덕 기자
  • 승인 2018.01.01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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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천776명 교육 전통발효음식반 운영 등
▲ 창녕군이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생활기술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규방공예연구회의 작품 전시전 모습.

 창녕군은 농촌여성능력개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생활기술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에서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역량개발을 통해 농업ㆍ환경ㆍ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의 활력을 주도해 경쟁력 있는 농촌여성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매년 상ㆍ하반기 실시되는 생활과학기술교육에는 수요조사에 따라 2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60명의 교육생에게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통발효음식반을 운영해 올바른 식습관과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생활공예반은 취미교양과제로 자기만의 개성과 창의적인 능력개발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650명의 생활개선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회원교육을 비롯한 생활환경 보전 교육은 지속적인 농촌발전과 농촌여성의 지위향상 및 건전한 여가 문화조성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이 밖에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게 농작업 환경개선 교육을 실시해 농사일에도 여성이 단순한 보조자가 아닌 주도적 역할을 해 농업생산성과 작업능률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군에서는 농촌여성들의 새로운 정보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취미활동과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여성들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해 교육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총 97회 1천776명의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농촌여성의 능력개발과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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