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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AI 차단 특별 방역 추진
의령군, AI 차단 특별 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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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0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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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대책본부 상황실 설치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의령군은 다음 달 성공적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해 AI 특별 방역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AI 유입방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군은 야생철새의 본격 유입에 대비해 상시 방역체계에서 특별방역체계로의 전환을 통한 AIㆍ구제역 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오는 5월 말까지 심각단계에 준하는 방역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전라남북도를 중심으로 육용오리, 종오리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서울, 경기, 경북, 충청 등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빈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지금까지 AI 발생빈도를 살펴보면 야생조류와 가금(오리, 닭)에서는 현재 유입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거점소독시설은 현행 주간 운영에서 24시간 상시 운영으로 전환하고 부림면 이동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해 같은 달 23일부터 공무원과 민간인을 1일 2개 조로 편성, 축산관련 종사차량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양돈, 양계 등 대규모 농가방문 차량은 의무적으로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소규모 농가는 군자체 공동방제단(4개소)과 방역차량을 이용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동물방역시험소(북부지소)의 협조를 받아 남강과 낙동강변에 철새에 의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신속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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