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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작년 공모사업 성과 크다
밀양시, 작년 공모사업 성과 크다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8.01.0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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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ㆍ도비 529억원 확보 뉴딜사업 등 48개 선정 “공모사업 발굴 행정 집중”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017년도 정부 및 경남도, 산하기관의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48개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825억 중 529억 원의 국ㆍ도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굵직한 공모사업들을 살펴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162억 원, 가곡동 남포지구 새뜰마을사업에 3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낙후된 원도심을 재생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고,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서 9개 사업이 선정, 118억 원을 확보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한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건립 예산 190억 원을 확보 밀양이 영남알프스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 공공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축임산물판매타운 및 국제교류센터 건립 예산 150억 원을 확보해 단지 조성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올해 60주년을 맞이하는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유망축제로 선정돼 16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으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18억 원의 예산을 확보, 밀양전통시장 활성화 전망을 밝게 했다.

 밀양시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약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동시에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널리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뉴-베이비 붐 선도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7억 원의 예산으로 삼문동 아파트 5곳에 가족친화마을을 조성, 인구증가를 위한 복지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밀양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달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도 정부 공모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신정부 정책방향과 밀양시정에 부합하는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시는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공모사업에 열정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큰 성과로 이어졌다”며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밀양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유일한 수단은 국ㆍ도비 확보인 만큼 향후로도 공모사업 발굴과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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